[여수=미디어전남]김민성 기자=여수시 여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문규)는 지난 13일 무선 성산공원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지역 어르신 300여명에게 ‘사랑해 빨간밥차’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들은 오전 10시부터 급식활동에 나서 식재료 다듬기와 식사배식에 정성을 쏟았다.

또 어르신들과 점심도 함께하며 말벗도 되어주는 등 지역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안겨주었다.

박문규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매월 둘째 주 금‧토요일에 함께 모여서 점심을 드시는 모습을 보면 우리 부모님께 대접해 드린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하다”며 “우리지역 어르신들이 한 분도 점심을 굶지 않도록 사랑해 빨간밥차 봉사활동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여수시노인복지관이 독자가 등의 후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사랑해 빨간밥차’는 매월 둘째 주 금‧토요일마다 성산공원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