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미디어전남]김영란 기자=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지난 23일 국제교류어학원에서 ‘순천대학교 교육지원 선진화 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행정 업무의 혁신을 위한 교육지원 선진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성 총장을 비롯한 본부 주요 보직자와 투비소프트 오승범 사장, 이지아이엔씨 오병철 상무, 에이스솔루션 안병용 수석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각 업체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순천대는 2017년 2월까지 총 15억 2천의 사업비로 △입학에서 졸업 후 취업까지 수렴하는 통합학사정보시스템(대학, 대학원) △비교과, 경력관리, 상담관리를 통합한 학생활동서비스 시스템 △모바일 소통 시스템 △통합개발환경 시스템 △개인정보영향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노후화된 정보처리 환경을 개선하고 학내 구성원들의 정보시스템 개선 요구에 부응하는 선진화된 정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행정을 실현하려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행정의 효율화-소통과 혁신을 통한 대학 운영’, ‘교육의 질 향상과 내실 있는 교육 및 창의적 글로컬 인재 양성’등 박진성 총장이 내세운 공약의 성공적인 달성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총장은 취임 당시 ‘리얼타임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모바일 기반 의견 수렴을 통한 소통 강화’, ‘취업 및 재학률 제고를 위한 실시간 아이디어 공모 및 모니터링’ 등 대학 구성원 전체가 참여하는 의견수렴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자율과 소통의 대학, 양성 평등의 대학 공동체를 구현하겠다고 선포한 바 있다.

신창선 정보전산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이 학생 중심의 학생활동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함으로써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리라고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