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미디어전남]김영란 기자=국립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 순천대 학생군사교육단(단장 중령 서영대)이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주관한 우수부대 심의 결과, ’5년도 교육훈련 우수학군단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육군학생군사학교는 해마다 전국 110개 대학 학군단을 대상으로 심의, 선정하고 있다.

올해 순천대 학생군사교육단은 교육훈련 분야 상위 5% 이내에 들어 15년도 교육훈련 우수학군단으로 선정됐다.

육군학생군사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순천대 학생군사교육단은 수준 높은 L&T(Learning & Teaching) 교육법과 학군단장을 비롯한 교관 요원과 학군사관 후보생의 강인한 의지와 뜨거운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군사교육 및 훈련과 체력단련 시 개인별 월간 목표 설정 시스템과 자치근무자를 중심으로 동기생끼리 끌어주고 밀어주는 건전한 군사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건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자율적으로 함양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순천대 학생군사학교는 16년도 임관한 학군사관 54기 임관종합평가에서 전원 합격하기도 했다.

서영대 단장은 “오늘도 우리 순천대학교 학군사관후보생들은 올바른 인성과 강인한 체력을 갖춘 전투 프로 소대장이 되기 위해 자신을 뜨겁게 담금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국수호에 이바지할 유능한 장교 육성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학교 학군단은 ’14년 종합 우수학군단에 이어 2년 연속 우수학군단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15년도 하계 입영 훈련 때는 학군단장이 호남권역 교육대대장 임무를 수행하며 우수 교육대대로 선정돼 부대표창을 받는 등 연이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한 명문 학군단으로 이름을 알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