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미디어전남]김진경 기자=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인상) Wee센터는 11월 23일(월) 집단상담실에서 신안 관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희망 두 배 교사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교사연수는 마음그림미술심리상담센터 김수경 소장을 초청하여 ‘부적응 아동·청소년을 위한 미술치료’를 실시하였다. 강의는 투사 그림검사에 대한 이해, 투사 그림검사 해석 및 아동·청소년의 심리 이해, 부적응적인 아동·청소년을 위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미술치료를 직접 실습해봄으로써 아동·청소년의 심리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접근방법을 알 수 있도록 하였다.

교사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학교에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어떻게 상담해야할지 몰라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아이들을 이해하고 미술을 통해 아이들에게 접근하는 방법을 알게 된 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인상 교육장은 “이번 교사연수를 계기로 선생님들의 위기학생 지원 역량이 강화되고 연수를 통해 배운 다양한 미술치료 기법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를 바란다.”며 연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