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미디어전남]김진경 기자=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문현주)에서는 학생자살예방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우리청 3층 대회의실에서 목포시 연합학생회 74명이 참여하는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2015. 생명존중 및 학생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의 행사는 우천관계로 당초의 가두캠페인을 대신하여 실내에서 개최됐다.

'우리의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문현주 교육장은 "학생들이 미래형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먼저 하라"는 메세지를 전달했다.

또한, 학생들이 학교 또는 주변에서 위기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생명사랑 지킴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보고, 듣고, 말하기’교육을(강사 임지현) 실시했다.

이 날 직접 작성한 ‘생명사랑 서약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생명과 타인의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생명사랑 지킴이’로서의 다짐을 하는 디딤돌이 됐다.

문현주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관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한사람의 소중한 생명이라도 불행한 사고로 잃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