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미디어전남]박찬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12일 신안비치호텔에서 도내 창의·인성 수업연구회 회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광주교육대학교 문병찬 교수의 ‘학교에서 창의·인성 교육 실천 방안’이라는 주제 강연에 이어, 지난 8월 창의·인성 수업연구회 중간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5개 연구회의 운영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문병찬 교수는 특강에서 창의·인성교육의 필요성, 창의·인성 교육 패러다임에 기반한 수업 진행 방식, 단계별 핵심 전략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로 참여 교사들에게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진 사례 발표에서는 평화·감성교육을 통한 창의·인성 기르기, 지역 문화 예술로 키우는 창의·인성, 주제중심 융합수업 자료 개발 등 연구회별 다양하고 특색 있는 주제 아래 그 동안 개발한 자료, 활동 내용에 대한 발표로 연구회간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되었다.

안병창 교육과정과장은 “교육의 근본 목적은 학생들에게 미래를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라며 “학생들의 잠재력과 바람직한 가치관을 찾고 키워주는 교육의 핵심에 창의성과 인성이 존재 한다”고 말했다. 또 “창의·인성 교육의 일반화와 수업문화 확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연찬하는 회원 여러분이 교육지킴이다”고 격려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바탕으로 12월중에 창의·인성 수업연구회 성과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