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김다선 기자=문화예술교육 기획자 연수프로그램 ‘모람모람’이 마련돼 배움의 열정을 가진 문화예술교육 활동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광주광역시 주최, 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추진되는 ‘2015 Creative Arts Lab Project:모람모람’은 문화예술교육을 기획하고 진행한 경험이 있는 기획자 및 강사, 예술가 등 30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창의워크숍과 네트워크로 진행된다.

‘모람모람’은 문화예술교육활동가들이 교육하는 대상이 아닌 교육받는 대상이 되어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부딪혀온 고민을 함께 나누고, 교육에 대한 열정과 즐거움을 서로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프로그램 내용은 극단 그림연극의 ‘인형연극창의’워크숍과 문화공동체 아우름의 운영노하우 공유시간 등 2가지로 나눠 진행이 된다. 특히, 극단 그림연극 이현찬, 김영아 씨의 ‘인형연극창의’ 워크숍은 참가자들에게 예술적 감성을 충전시키고 나아가 창의성을 샘솟게 하는 내용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문화공동체 아우름 김혜일 씨는 문화예술교육활동가로서 고민과 운영노하우를 나눔으로써 각자의 운영방향과 방법을 점검해 보고, 참여 문화예술교육활동가들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함께 나눠볼 계획이다.

‘모람모람’ 참가대상은 문화예술교육을 꾸려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 하며, 참가접수는 오는 14일까지 광주문화재단과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메일(gjarte@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 선정은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30명을 선정하여 17일 홈페이지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