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김다선 기자=“무등산 자락 전통문화관의 토요상설공연 주인공을 찾습니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하 전통문화관)은 오는 6월 9일까지 지역 예술인 및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2015년 하반기 토요상설공연에 참가할 공연작품을 공모한다.

토요상설공연은 전통문화관 서석당과 너덜마당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다양한 전통국악공연을 관객에게 무료로 선보이는 기획 프로그램으로 이번 공모에서는 전통국악 기반의 기악, 성악, 무용, 연희는 물론 클래식, 춤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소규모 작품을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토요상설공연에 최종 선정된 17개 공연작품은 공연비 1백만 원, 공연장 무료 대관, 음향․조명시설 지원, 홍보물 제작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2015하반기 토요상설공연은 7월 첫째 주부터 12월 마지막 주까지 공모에 선정된 17 개 작품의 공연과 무형문화재 등을 초청하는 특별기획공연 6회 등 총 2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 참가를 원하는 지역 예술인 및 예술단체는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cf.or.kr), 전통문화관 홈페이지(http://www.gtcc.or.kr)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방문 혹은 우편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심사를 거쳐 6월 셋째 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2015년 상반기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에는 ‘신년 재수굿’ 등 총 18개 작품의 전통국악공연이 관객들로부터 “아름다운 전통한옥에서 즐기는 흥겨운 국악공연”이라는 호평을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