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미디어전남]정광훈 기자=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민영방)에서는 17일 대회의실에서 초·중 교감 42명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협동학력군 운영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학교 여건 및 학력 실태가 비슷한 학교끼리 초등은 3지역 8군으로, 중등은 3지역 4군으로 학력군을 조직하여 공동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협동 프로그램, 교원 연수 및 학부모 교육지원 등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을 정착시키기 위한 효율적인 방안과 시민과 함께하는 인성교육 운동 전개 방안에 대해서도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정보를 공유하는 가운데 학교 교육력 제고에 대하여 협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민영방 교육장은 “2014년에 학력 향상을 위한 학교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기틀을 마련하였다”며 감사의 말과 더불어, “2015년에는 협동학력군 운영이 학력 진단의 정량적 접근과 학력군 운영의 내실화로 더욱 도약하기를 바란다.”며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광양교육지원청은 학력군 조직·운영과 시민과 함께하는 지자체 지역 연계활동 등으로 학교 교육력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전남의 으뜸 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