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미디어전남]장용균 기자=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양연옥)은 23일 2015학년도 군지정 자율무지개학교 교장과 교감, 부장교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지개학교 운영에 대한 올바른 상을 정립하고, 자율무지개학교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추진 방향 모색을 위한 2015 자율무지개학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자율무지개학교의 철학과 비전이 사업 계획서에 반영되고 이를 학교교육계획을 통해 구체적으로 구현 할 수 있도록 학년도의 시작에 앞서 개최하였다. 무지개학교의 비전과 철학적 기반, 운영 방향에 대한 전남교육정책연구소 김춘성 선생님의 강의와 진원동초 전인원 선생님의 수업혁신과 교육과정 운영 방안 등 무지개학교 운영사례 발표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2014년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으로 닦은 기반위에 새로운 학교문화와 지향해야 할 학교의 변화를 준비하는 자율 무지개학교 운영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가 되었다.

양연옥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율 무지개학교가 단순한 예산 지원 사업이 아닌 새로운 학교문화 형성을 통한 교육의 변화와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길러주는 교육의 질적 전환의 계기로 만들기를 바란다.’며 단위 학교에서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당부했다.

장성교육지원청은 2014년 4개의 군지정 자율무지개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자체 평가를 통해, 2015년에는 8개 학교로 더욱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무지개학교 교육지구의 공모사업 인 교원업무경감지원, 수업혁신 교원연구동아리, 학생자치활동 역량 강화, 비폭력평화학교 운영, 자기주도학습캠프, 기초학력 증진 프로그램 등 7개 세부사업에 대한 선정 결과를 발표해 학년초 학교 교육계획에 반영하여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