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미디어전남] 정재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목포공공도서관 등 13개 기관을 ‘2015학년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설치ㆍ지정 기관’으로 선정했으며, 2014년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151명에게 학력인정서를 수여한다.

학령기를 놓친 성인들에게 문해교육 이수를 통한 학력 취득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교육 참여를 촉진하고자 초등 교육과정으로 목포공공도서관, 나주공공도서관, 장성공공도서관, 광양평생교육관, 고흥평생교육관, 담양공공도서관, 화순공공도서관, 벌교공공도서관, 목포제일정보중고,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완도군 등 13개 기관을 선정하였으며, 중학 교육과정으로는 고흥평생교육관을 선정하였다.

또한 2014년도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최종 이수한 151명에게 학력인정서를 수여할 계획이며, 그 대상 중 최고령자는 안순례님(90세, 목포공공도서관)이다.

학력인정서는 담양공공도서관 2월 5일, 고흥평생교육관 2월 10일, 광양평생교육관,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2월 11일, 목포공공도서관, 화순공공도서관, 완도신지동초등학교는 2월 12일 수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한 성인들이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삶을 찾고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