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미디어전남]정재춘 기자=한국농어촌공사 제10대 전남지역본부장에 조성광(54) 전 경영관리실장이 취임한다.

신임 조본부장은 호남원예고등학교를 졸업한 나주 금천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서울대 경영관리자과정과 전남대 행정대학원 최고정책과정을 수료했다.

1990년에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한 후 노사협력부장과 감사실 총괄부장 및 광주지사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조본부장은 평소 온화하고 강직한 성품으로 풍부한 업무경험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 업무처리로 조직 내에서 상하간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농업행정분야 베테랑으로 인정받아온 조본부장의 취임으로, 본사 이전 정착에 맞춰 공사와 광주전남지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의 가교로써 전남지역본부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전남지역본부는 내달 1일자로 전남지역 18개 지사, 지사장 및 부장 인사를 29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나주혁신도시로의 본사 이전에 따라 전남지역본부가 거점지역본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일선 현장경험이 풍부한 역량 있는 주요 인사를 두루 배치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