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미디어전남]김범남 기자=순천시 황전새마을부녀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황전면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50세대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사랑의 김장김치’는 평소 주민자치위원과 부녀회원 50여명이 관내 공한지 1,000㎡에서 직접 심고 가꾼 배추(500포기)로 지난달 29일부터 3일 동안 김장을 담아 전달한 것으로 따뜻한 정을 더했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이나 장애인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대한 관심이 1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김치를 전달하면서 말벗도 되어드리고 애로사항도 수렴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순덕 부녀회장은 “매년 12월이면 김치를 직접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준다니 봉사자로써 보람을 느끼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