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미디어전남]구순희 기자=목포시가 건설기술 능력 향상과 부실시공 사전 예방을 위해 오는 4일 기술직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전남도청 회계과 백창환 계약심사담당을 강사로 초빙해 지방자치단체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도입된 '계약심사' 제도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또 토질 및 기초 분야의 전문가로 한국지반공학회 호남지역 기술위원장인 장용채 목포해양대학교 교수가 ‘건설공사 시공시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 기술직 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적 지식과 소양에 대해 강의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9월 새천년대교 건설공사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공사 등 대형 국책사업 현장견학을 통해 신기술과 신공법 시공방법을 익히는 등 기술직 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기술직 공무원 개개인의 기술능력을 발전시키고, 기술행정 이 발전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현장견학 및 직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