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완도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오후 3시에 완도중앙초등학교 수업분석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저경력 교사로 구성된 교과교육연구회 ‘행복한 동행’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내기 교사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행복한 Harmony’라는 주제로 목포 용호초등학교 황정혜 선생님을 초청해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컨설팅을 가졌다.

이번 컨설팅은 1, 2부로 나뉘어 운영됐는데 1부는 ‘수업 주제에 맞는 동기유발 및 학습문제 제시 방법’으로, 2부는 ‘토론 기법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한 수업전개 방법’의 내용으로 모의수업을 실시했다.

이승하(완도중앙초) 선생님은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교수법과 학생지도 방법을 알려주고, 실제 수업상황을 재현하고 참여해봄으로써 학생의 입장에서, 그리고 교사 입장에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며 수업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 주었다.

또한 이번 컨설팅에 참석한 대부분의 교사들도 “자신의 수업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평소 궁금했던 교육이론과 새롭게 접하게 된 유익한 정보, 다양한 교육활동의 적용 사례를 통하여 교실수업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며,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연구회 회장(완도초 전다복)은 “학생과 함께 래포를 형성하는 게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활동하고 지식을 만들어가는 수업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한다”며 “교사의 핵심인 좋은 수업과 전문성을 갖춘 훌륭한 교사의 모습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자기연찬과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