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미디어전남]김범남 기자-순천시 왕조1동 통장협의회와 주민센터 직원들은 지난 25일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 570만원을 관내 초ㆍ중ㆍ고교생 24명에게 전달하고 격려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복장학금 대상자는 왕조1동에 1년 이상 거주해온 학생들로 성적우수자, 생계곤란자, 다문화가정 자녀 등 통장 추천으로 선정됐는데 순천여고 서현지양 등 초ㆍ중ㆍ고교생 24명이다.

조해남 왕조1동장은 격려 인사에서 “행복장학생 여러분의 성공과 발전은 우리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 며 “힘든 일과 고민도 많겠지만 여러분들의 미래 행복과 가능성을 향해 열정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05년 처음 시작한 ‘소중한 동행! 행복 장학 사업’은 통장단과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매월 일정금액을 장학기금으로 적립해 지금까지 173명에게 총 6,170만원의 장학금 지원했다.

또한 순천시인재육성장학금으로 6회에 걸쳐 1,300만원을 출연하는 등 아름다운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