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강진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도전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학습동기를 강화하기 위한 캠프를 실시했다.

강진교육지원청의 문덕근 교육장은 ‘학습동기는 진정한 나를 아는데서 시작하며, 국가를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Ego그램 성격검사를 통한 자기학습 성향을 이해하고, 취약 영역의 약점을 보강하는 학습전략을 설정하는 방법을 알 수 있도록 했으며, 실습을 통해 기억법, 암기법, 과목별 학습전략을 습득하여 시간관리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즐겁게 공부해 나갈 수 있도록 게임을 통해 집중력 기르기, 친구 칭찬하기, 공동체 생활 속에서 자신의 감점 발견하고 협동하여 협동심을 기르기 등으로 구성하여 캠프에 참석하는 학생들의 관심과 성과를 높일 수 있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에는 친구들이 낯설고 서먹서먹했지만 1박2일 동안 캠프를 통해 친구도 사귀고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나를 칭찬하면서 나의 강점이 무엇인지 남을 칭찬하는 즐거움을 알 수 있었다” “오늘 익힌 학습 및 기억법과 암기방법을 학교에서 적용할 수 있게 되어 보람 있는 캠프였다”등 캠프 일정이 더 길었으면 좋겠다는 바램과 다음에도 이런 캠프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