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미디어전남]양승만 기자=광양시에 따르면 (재)백운장학회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여 초·중·고·대학생 등 369명을 선발해 5억 9천 3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지역대학의 경쟁력 확보, 이공계열 및 특기장학생 육성 등을 위해 관내 소재 대학생 14명, 이공계열 대학생 7명, 전문대생 4명과 미술, 과학, 체육 등에 재능을 갖춘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기분야 장학생 33명과 선행 장학생 8명(초등학생 3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2명)이다.

이 밖에도 대학생(전문대 포함) 305명을 비롯해 향우자녀 2명, 유학생 2명, 연구원 1, 특기지도 우수학교(7개교) 등도 선발하였으며,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12월 19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백운장학회는 1991년 설립되어 시 출연, 기업체․시민의 자발적인 기탁으로 2014년 11월 현재 217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였으며, 지금까지 총 3,316명에게 5,013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