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윤남순)은 11월 11일, 벌교 채동선 음악당 전시관 및 실외 부스에서 2014. 창의적 체험활동 산출물 전시회 및 부스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자율, 봉사, 동아리, 진로활동 네 영역으로 이루어진 2009 개정교육과정의 주요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배양하고 꿈과 끼를 기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1년 동안 학교에서 이루어 낸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정 산출물 전시하고, 창·체 활동과 관련된 체험부스에서 새로운 체험을 해봄으로써 학생들은 보다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가졌다.

윤남순 교육장은 “ 교과 교육과정과 아울러 창의적 체험활동은 학교 교육활동의 중요한 영역이며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자기주도적 학습 및 활동이 요구되는데 창·체활동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며 1년 동안 교사와 학생들 함께 만들어낸 산출물들을 칭찬했다. 특히 동아리활동은 방과후 활동과 연결이 되어 학생 개개인의 특기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같은 날 이루어진 방과후 발표회와도 연관성을 언급했다.

체험 부스를 맡아 진행해 준 한 방과후 강사는 여러 학교 학생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보람 있었으며 한꺼번에 학생들이 몰려서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어린 학생들이 질서를 잘 지키는 모습이 기특했다고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보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가꾸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며, 내년도에는 체험부스를 보다 다양화하고 관내 고등학교와 연계하여 진학 관련 안내를 보다 보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