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미디어전남]안시연 기자=목포지역 전남 중학생 역사 퀴즈왕 선발대회가 6일 오후 목포옥암중 강당에서 개최됐다.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문현주)과 CJ헬로비전 아라방송이 전남 퀴즈왕 본선대회 참가자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대회에는 목포시내 16개 중학교에서 100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영예의 퀴즈왕은 문태중학교 3학년 정진환 학생이 차지했으며, 이날 선발된 15명은 오는 12월, 전남교육청이 주최하는 전남 중학생 역사 퀴즈왕 본선에 참여하게 된다.

문현주 교육장은 “청소년의 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역사 퀴즈왕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퀴즈대회를 계기로 많은 청소년들이 한국 근현대사에 큰 족적을 남긴 목포의 역사와 문화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목포지역 선발대회에서는 목포의 향토사 및 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문제들이 출제됐으며, 대회에 앞서 목포여중 학생들의 가야금 축하공연이 있었다.

한편, 전남 중학생 역사 퀴즈왕 선발대회는 전남지역 전체 중학생을 대상으로 7개 권역별로 나눠 예선대회를 개최한 뒤 이들 선발자들이 참여하는 본선을 거쳐 최종 전남 역사 퀴즈왕을 가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