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전효정 기자=금호동에 위치한 서구문화센터가 개관 14주년을 맞아 오는 8일까지 전통공예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 4일부터 서구문화센터 1층 갤러리에서 여린 이번 전시회는 ‘아름다운 동행 함께하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규방공예, 천연염색, 생활도자기 등 다양한 전통공예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전통문화의 섬세함과 은은함 그리고 화려함 속에 정제된 아름다움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여러 작가들의 전통공예 작품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새롭게 이해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서구문화센터는 1층 로비 벽면을 예술가의 창조적 감수성을 반영한 작품으로 채우고,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타일벽화 등을 조성하는 등 갤러리와 연계해 미술문화의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센터(☏654-4318)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개관 기념 전시회를 통해 전통문화를 새롭게 이해하고 다가가는 뜻깊은 시간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에 도움을 주는 서구문화센터에 많은 관심과 애정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완공된 서구문화센터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치는 등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서구의 대표적인 문화시설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