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미디어전남]정재춘 기자=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민영방)은 10월 29일 관내 초·중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무지개 학교 효율적 운영 지원을 위한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전라남도교육청 역점과제인 무지개학교 운영의 내실화 및 올바른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하여 서울시교육청 혁신학교자문위원 강민정선생님을 강사로 위촉하고“광양교육공동체의 행복체감을 위한 무지개학교 운영”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광양교육지원청에서는 소통 기반 맞춤형 현장 지원 연찬회로서 관내 교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강사 선정 및 강의 내용을 의뢰하고 일선 학교에서 무지개학교와 관련된 현장 교원의 고민을 함께 논의(해결)하는 방향으로 추진하여 참석자의 호응이 높았다.

이날 연찬회는 서울지역 혁신학교에서 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운영한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이해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됐다.

강민정 강사는 새로운 학교 문화 형성의 필요성과 수업 혁신, 학생 자치, 창의적 체험활동의 활성화, 학부모와 함께 하는 교육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연찬회에 참여한 초등학교의 한 선생님은 “뜻있는 소수의 선생님에 의한 부분적인 변화 중심의 무지개학교가 아닌 미래 학생의 삶을 대비하는 미래핵심역량 체득을 위한 총체적인 학교 문화의 변화로 인식이 전환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내면서 “일반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무지개학교의 바른 이해를 위한 다양하고 알찬 연수 기회가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광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무지개학교의 안정적 정착과 확산을 위하여 교육지원청 차원의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여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