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박재범 기자=호남대학교 미술학과 학생들이 지난 10월 25일 일본 동경에서 열린 ‘제41회 일본 청추회 국제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호남대 예술대학 미술학과 3학년 김근화, 유현덕 씨, 대학원 2학기 정혜민 씨 등 3명의 학생들은 구만채 교수의 지도로 이번 국제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1975년부터 시작된 일본 청추회 국제공모전은 매년 동경도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으며, 일본 외무성과 동경도,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이 후원하고 있는 국제 공모전이다. 호남대 미술학과 구만채 교수가 한국대표로서 참여하고 있으며, 일본의 다양한 계층의 기성작가들이 출품하는 권위있는 국제미술공모전이다.

이번 수상을 통해 학생들은 국제무대에 자신의 작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고, 국제적 작가로 진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