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박재범 기자=지난 3월 조선대학교에 부임한 문학평론가 신형철 교수(문예창작학과)의 강연이 열린다.

신형철 교수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읽기 문화 확산을 위해 10월 28일(화) 오후 7시 조선대학교 서석홀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독讀한 습관’ 강연회에서 ‘인간을 이해하는 방법, 읽기’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이날 올리브TV에서 아이돌 광희와 함께 MC로 활동하고 있는 요리칼럼리스트 박준우 씨가 사회를 맡는다.

신형철 교수는 2005년 봄에 계간 '문학동네'로 등단했으며 2007년 여름에 계간 '문학동네' 편집위원으로 합류했다. 2008년에 첫 평론집 '몰락의 에티카'에 이어 2011년 산문집 '느낌의 공동체'를 출간하여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2013년 여름부터 팟캐스트 ‘문학동네 채널1:문학 이야기’를 진행했으
며 최근 2년간 '씨네21'에 발표한 ‘신형철의 스토리-텔링’을 묶어 세 번째 책 '정확한 사랑의 실험'을 펴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짧고 쉬운 텍스트와 빠른 온라인 환경에 익숙해져 활자를 멀리하는 젊은 세대에게 읽기의 필요성과 재미를 알리기 위해 2011년부터 명사 특강을 개최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독讀한 습관’이라는 제목으로 명사들의 읽기 경험담과 노하우를 나누고 있다. 올해는 작가 황광우, 소설가 성석제, 문학평론가 황현산, 프로듀서 정혜윤, 시인 김경주, 교수 정지영, 배우 안미나, 프로파일러 표창원, 전 대법관 김영란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가 참여하고 있다.

특강은 무료이며 참가 희망자는 독한습관 홈페이지(www.dokhan.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2)547-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