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서상민 기자=광주 광산소방서(서장 문기식)는 지난 15일 광산구 관내 영광통사거리 등 4곳에서 광산소방서 및 광산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화재 및 구급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피양방법 리플릿과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스티커 등을 배부하여 효율적인 초기대응 능력을 제고하고, 소방차에 대한 양보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골든타임은 화재의 초동진압과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시간으로 화재 및 환자 발생 5분 이내를 말한다.

광산소방서 문기식 서장은 "주위에서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좌우측으로 피하여 양보함으로써 긴급차량이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어야 하며, 이는 곧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사랑을 실천하는 길" 이라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광산소방서는 유관기관과 함께 소화전 주변 5m 이내 불법주정차 단속 및 소방차 양보의무 위반 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과 함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