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미디어전남]정재춘 기자 =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민영방)은 9월 16일 광양중진초에서 돌봄교실의 확대․연계의 활성화를 위한 권역별 돌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협의회에는 6개 초등학교 돌봄교실 담당교사와 5개의 지역아동센터, 1개의 청소년 문화센터 담당자들이 모여 그간 지역별 협의회와 1:1매칭협의회에서 거론된 내용들을 공유하고 문제점들을 발견하여 공동사고함으로써 지역 돌봄사업을 안정적으로 확대․ 연계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돌봄교실 및 지역아동센터는 현정부의 중점사업인 안정적 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역점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에 맞추어 광양교육지원청에서는 범정부적으로 역할을 맡고 있는 돌봄 관련 기관들을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금번 협의회에서는 각 학교별 돌봄전담사들의 돌봄교실 운영 시 발생했던 어려운 문제를 이야기 나누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들을 서로 제시하면서 보람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문화센터 담당자들도 현재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초등 돌봄교실의 강점과 아동센터의 강점들을 서로 보완하면서 더 나은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자는 자연스런 공감대가 형성되어 모임 자체가 소통의 자리가 되기도 하였다.

백운초 성○○ 돌봄전담사는 오늘 들은 정보도 고마웠지만 나의 어려움이 다른 선생님에게도 힘든 점이었음을 발견했다면서 더 잘 할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겼다고 말해 협의회가 소통과 정보교환의 자리로 단단히 한 몫했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