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미디어전남] 양승만 기자 = 나주시 주민복지과(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 14회에 걸쳐 전문자원봉사단을 육성하기 위해 이·미용 자원봉사단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금번 전문교육은 이·미용기술을 습득한 후 거동이 불편해 시설에 거주하거나 재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헤어커트를 해드리기 위한 것으로, 나주시 이·미용자원봉사단은 현재 5개 봉사단 50명이 6개 시설에 월 2회이상 이·미용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송월동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이·미용 교육을 이수받아 언제 어디서나 남녀노소 구분없이 손수 이․미용을 해줄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이런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배려해 준 우리 시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번 교육을 이수한 전문자원봉사단은 9월부터 다도양로원을 시작으로 10인 2개팀으로 나눠 관내 개인시설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에서 봉사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하여 많은 시민들이 교육을 통해 자격을 이수한 후 나눔의 손길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귀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