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 양승만 기자 =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체육인재육성재단이 시행하는 ‘2014 지역 학생선수 운동처방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조선대학교는 1억 2천5백만 원을 지원받아 광주․전남 학생선수 운동처방지원센터(센터장 이경일)를 개설하여 광주․전남권 엘리트 체육선수를 대상으로 과학적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하여 차세대 글로벌 스타선수를 양성한다.

지역 학생선수 운동처방지원 사업은 기존의 초등영재(비 선수) 및 중등영재(지역 학생선수 운동처방지원)의 2개 사업을 통합 운영하여 지역 체육인재의 과학적 발굴과 체계적 육성을 통해 지역 체육인재 양성사업 활성화와 지역 체육인재 저변 확충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다.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광주․전남권역의 조선대학교를 비롯한 6개 센터가 선정되었으며 사업기간은 2014년 8월부터 2015년 1월까지다.

광주․전남 학생선수 운동처방지원센터에서는 육상, 체조, 수영, 태권도, 레슬링 등 5개 종목 81개 450명의 선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전남 체육인재를 과학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전문가의 훈련 및 지원을 통해 학생선수의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학생선수 육성 프로그램 개발과 측정자료를 바탕으로 우수선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엘리트 스포츠의 단점인 학업능력 보완을 통한 교과수업 참여로 학업 성취률을 증대시키고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는 엘리트 체육인재를 양성한다.

스포츠과학의 첨단화를 위해 체육인재육성재단, 스포츠개발원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하고 대한체육회 산하 태능선수촌의 호남권 측정 및 훈련 허브로 자리매김하여 2015하계광주U대회 주역선수를 발굴한다.

이와 함께 특성화 사업으로 전문체육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스포츠 재활뿐만 아니라 스포츠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컨디셔닝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 운동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더불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