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미디어전남] 김이슬 기자 = 영암군은 2014년 청소년·가족연계서비스사업 일환으로 근로청소년을 포함한 관내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을 이용한 가족 간 문화체험을 위한 캠프를 개최했다.

근로청소년 가족캠프는 지난 8일부터 1박 2일 동안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는 가족집단 미술활동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여수시 아쿠아플라넷 관람, 전남 지역에서의 다도예절과 유기농 자연먹거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가족 간의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 관내 근로청소년 가족들은 "근로와 학업 병행으로 인한 가족 간의 소통 부족을,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통해 어느 정도 해소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가족 간 배려와 화합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근로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가족 간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