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미디어전남] 박재범 기자 = 구례교육청(교육장 정봉호)은 지난 11일에 관내 초·중·고 학생생활지도담당 교사들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지원하기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관내 학교와 교육지원청, 구례경찰서, 구례군청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합동 교외생활지도 계획도 점검하며 여름방학에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물놀이와 안전사고에 대비한 철저한 방학지도계획에 대하여 논의했다.

중점생활지도 지역으로는 가족과 함께 많이 이용하는 화엄사 계곡과 동방천 지역으로 설정했다.

또한 학생인권보호 및 학교규칙 제·개정 지원을 위한 연수를 진행하여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 학생인권에 대한 이해, 학교규칙 운영 매뉴얼 및 워크북을 활용한 학교 규칙 제·개정 이해 등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정봉호 교육장은 "건강한 신체가 바른 인성과 이어지는 만큼 우리 지역 학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각급 학교에서는 철저한 방학지도 계획을 수립하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교육지원청 또한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