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미디어전남] 김이슬 기자 = 영광군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오는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영광스포티움에서 '2014년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안전생활 습관 형성과 사고예방을 위해 영광군과 안전행정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여 시행하며, 전기·가스·교통·소방·자전거·신변안전 등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수칙을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15종의 체험형 안전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재난 및 신변안전, 교통안전, 소방안전 교육은 안전교육시설을 갖춘 이동체험 차량에 직접 탑승해 사례별 사고예방법, 교통안전 수칙 및 지진대피 방법 등을 현장감 있게 배우게 되며, 생활안전수칙에 관한 뮤지컬공연이 행사기간 동안 총4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안전통장 만들기, 안전우산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안전을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밖에도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아동정보 사전등록도 병행 실시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지루해 할 수 있는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몸으로 느끼고 직접 체험하는 교육으로 준비되어있다”며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을 익히고 습득하여 생활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어린이 시설장과 교육기관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관내 만3세 이상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10일까지 영광군 안전경제과(350-5483)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