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미디어전남] 서연경 기자 = 강진교육지원청은 12일 강진동초등학교 영재교실에서 영재교육원 5학년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재교육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키기 위한 공개수업을 했다.

강진영재교육원은 학년별 대표 교사가 연 1회 학부모 공개수업을 계획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 날은 5학년 대표 교사로 수학을 지도 중인 강진동초등학교 홍영준 교사의 ‘수학적 분류’를 주제로 공개 수업했다.

공개수업 후 정호선 교육지원과장, 영재교육원 담당 장학사, 영재교육원 전담교사, 영재교육원 강사, 영재교육에 관심을 가지는 일반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활발한 협의회가 진행 되었고 협의회를 통해 장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해 영재교사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고자 했다.

수업에 참여한 5학년 김민성 학생은 “어머니께서 오셨기 때문에 평소보다 떨렸지만 열심히 수업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고, 공개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님은 “수학 수업에 즐겁게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흐뭇했고, 영재교육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문덕근 교육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강진영재교육원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시키고 강진영재교육원과 가정생활에 대한 정보교류를 통해 교육적 성장의 긴밀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