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미디어전남] 서영서 기자 = 청해초등학교(교장 조명호)에서는 8일 전남과학교육원이 진행하는 ‘꿈을 키우는 이동과학교실’을 운영했다.

전남과학교육원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꿈을 키우는 이동과학교실은 기초과학 탐구·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의 학교 중에서 지역사회나 학교 구성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동기가 높고 학교교육과정을 충실히 운영하는 학교 중에서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완도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교육과정과 연계한 과학 탐구 체험으로 운영됐다.

전남과학교육원 소속의 지도교사의 안내 하에 학생들은 쿼드콥터, 춤추는 로봇 등 다양한 과학시연활동과 공기대포, 에어로켓 등 과학공작 및 과학탐구 실험이 진행되었다. 과학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적 창의력과 사고력, 상상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5학년 박성재군은 “책으로만 공부해 보았던 공기를 직접 실험을 통해 알아볼 수 있었고 과학이 어렵기만 한 것이 아니라 재미있고 우리 생활과 깊게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직접 공기로 가는 자동차와 에어로켓을 만들어 보는 과정을 흥미로워 했으며 과학시연을 통해 공기에 대하여 배우는 과정에서는 진지하고 즐겁게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학생들에게 과학탐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고 과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