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미디어전남] 김종호 기자= 전남도여수지원청(교육장 심경섭)은 22일 쌍봉초등학교 특수교육학생 6명, 인솔교사 1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한 특수교육센터의 실습실에서 제과제빵을 만드는 체험을 했다.

'제빵의 품격' 프로그램은 특수교육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진로직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배움의 즐거움과 동료 학생들과의 협력활동을 통해 사회적응능력과 긍정적 자아개념을 형성시키고자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계획됐다.

윤지선(쌍봉초) 교사는“ 학생들이 제빵활동을 하면서 음악과 색채감을 함께 학습할 수 있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냈고, 학교에서 할 수 없는 진로직업교육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수특수교육지원센터는 이 프로그램을 4월부터 시작하여 11월말까지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총 49개교 230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교육을 직접 체험하게 하고, 배움의 즐거움과 미래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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