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미디어전남] 서연경 기자= 강진교육지원청은 강진경찰서와 함께 일선 학교 기숙사 및 운동부 합숙소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경남지역 기숙사 후배 폭행 사건과 관련해 두 기관이 학교폭력 사각지대의 안전망 강화에 나선 것이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부터 4일간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강진지역 7개 학교의 기숙사 및 합숙소를 대상으로 학생안전사고현황과 시설, 학교폭력 발생 및 조치 현황 등을 점검을 마쳤다.

이번 점검 외에도 기존에 운영하던 경찰관 ‘기숙사 명예사감제’도 계속 진행된다. 기숙사 운영학교에서 학교폭력전담경찰관을 명예사감으로 임명한 것으로, 학교폭력을 현장에서 예방하고 해결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김규화 교육장은 “‘내 자녀의 고통을 예방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기숙사 및 합숙소 내 학교폭력 근절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안심하고 학교에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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