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미디어전남] 이인선 기자 = 장성교육지원청은 16일 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특수·통합학급 담당교사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연찬회를 갖고, 특수·통합교육 내실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연찬회는 특수·통합교육의 효율적인 지도 능력을 신장하기 위해 광주교육대학교 이경호 교수를 초빙해 관내  유·초·중·고 특수·통합학급 담당교사 60여명을 대상으로 집단 연수 형태로 진행됐다.

특별 강연을 맡은 이경호 교수는 ‘통합학급 교사의 역할과 행동문제 수정 전략’이라는 주제에서 "교사의 차별 없는 관심이 행동문제를 안고 있는 아이들을 가장 빠르게 변화시키고 성장시키는 중요한 밑거름이다"고 강조하고, 일선 학교현장에서 뛰고 있는 교사들에게 학생들에 대한 실제적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연찬회에 참석한 한 담당교사는 "이번 특강을 통해 특수·통합교육에 대한 충분한 이해로 특수·통합교육에 대한 안정적인 정착 및 창의적 운영 방안을 탐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특강을 통해 통합교육에 대한 인식의 제고 및 전환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소회를 남기기도 했다.

장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교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한층 증대되었다"며 "장성 특수·통합교육의 미래는 날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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